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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문화운동 '함께 용산'으로 한 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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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구정 철학 실현을 위한 문화 운동 캐치프레이즈로 '함께 용산' 추진 계획 수립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민선 5기 구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문화운동 캐치프레이즈로 '함께 용산'(Together Yongsan)을 정하고 추진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문화운동 캐치프레이즈 선정은 구청 내부 조직, 사회 계층, 지역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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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운동은 내부 조적원 만족도를 높여 조직 생산성 향상과 동력을 창출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확대, 구민과 공유하는 구정을 펼쳐나감으로써 ‘용산참사’등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용산'은 ‘함께 합시다’ ‘함께 해요’ ‘우리 함께’ 등에서 알 수 있듯이 '함께'가 가지고 있는 ‘어울림’과 ‘더불어’를 목표로 일상속 ‘함께’하려는 작은 생각과 행동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구청 내부로는 부서내 직원간, 부서간 갈등 요소를 완화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가 초청 교육, 독서교육, 수범사례 경진 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 외부로는 구민 대상 사업 추진 시 참여하지 않은 구민들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구민, 동, 지역, 시민 단체간 지연과 학연 혈연 빈부격차에 따른 갈등을 줄이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부서별 협조를 거쳐 행사와 교육 등을 추진할 때 그동안 참여하지 못한 구민 비참여계층의 구정 참여 대안을 강구하고 각종 시민단체 합동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용산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사업장을 가진 주민, 다문화 가정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그들을 구정에 대한 협력 세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신설된 정책개발팀은 정책 아이디어 개발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또 정책 개발에 뜻이 있는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정책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각 부서에서 운영중인 여러 위원회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 아이디어 개발 추진 계획에 따른 민선 5기 본격적인 정책 개발과 집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발굴된 신규 정책은 정책 동아리, 정책 시행 부서, 국장단회의 등 3단계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되고 시행이 확정된 정책은 각 담당부서에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구는 민선 5기에 걸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신규 정책이 집행되기 전에 시행 착오를 예방함으로써 정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용산구의 '함께 용산' 운동 활성화를 통해 구청 내부 조직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구민을 구정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열린 구정을 실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용산참사’등 부정적 이미지에서 긍정적 이미지로 개선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기획예산과(☎2199-643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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