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철거 항의하던 60대 할머니 쓰러져 숨져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서울 중랑구 목동에서 7년 동안 노점상을 하던 60대 할머니가 구청의 철거 작업에 항의하며 언쟁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8일 중랑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에서 붕어빵 등을 팔던 이모(66·여)씨는 자신의 노점을 철거하려던 구청 단속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쓰러졌다. 이전에 심장병 수술을 두 번 받았던 이씨는 말다툼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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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관계자는 "이달 초 노점 주인들에게 자진 정비를 해달라고 한 계도 기간이 있었고, 14일 포장마차가 사라져 그 자리에 화분을 설치했는데 다시 노점 영업을 해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려 내주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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