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일본 현지 법인이 비교적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을 만큼 일본과의 직접적 비즈니스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이 같은 지원안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STX 관계자는 “지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국민들이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STX그룹은 지난 2008년 5월에도 한국과 중국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다롄시 장흥도관리위원회와 무순시에 성금 약 410만위안(약 6억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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