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중개업 사업목적 추가···이사 보수한도 상향조정
또 계열사 임원 출신 등 일부 부적절 지적이 있었던 사외이사에는 김수기·최동진·정진호 이사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등기이사 9명(사외이사 5명)의 보수 한도는 10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날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 한화케미칼 역시 등기이사 7명(사외이사 4명)의 보수한도를 9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20억원 올리는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주류 중개업 및 수출입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기존 주류 수출업에서 주류 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이다.
이날 남영선 한화 대표는 "앞으로 첨단 유도무기와 무인화사업 등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중동·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방산과 산업용 화약의 플랜트 수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차이나 출범에 대해서는 "올해는 그룹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중심으로 중국내 한화솔라원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며, 내년 이후 화약·자동차부품 등에 대한 중국 사업도 본격 시동을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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