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株 CT&T.. 우회상장 7개월만에 관리종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CT&T가 부진한 실적 및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3거래일째 하한가로 직행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면 우회상장 7개월만이다.
CT&T는 지난해 CMS를 통해 우회상장에 성공해 전기차 테마를 이끌었던 회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T&T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307원을 기록중이다. 주가는 지난해 한때 주당 2000원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며 주당 300원선까지 급락했다.
회사측은 우회상장 이후 잇달아 호재성 공시를 내보내며 주가관리에 나섰으나 이렇다할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합병당시 신고서를 통해 공언한 투자자와의 약속도 지키지 못했다. CT&T가 지난해 합병신고서를 통해 명시한 예상매출액은 850여억원. 하지만 지난해 실제 매출액은 이에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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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는 지난 15일 지난해 영업손 338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696억원으로 1035% 적자폭이 증가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CT&T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 50%이상을 공시해 관리종목지정(확인일 익일) 및 매매거래정지(당해 사유확인일)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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