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날 급락했던 시멘트 관련주가 소폭 반등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조치가 한계에 다다른 만큼 매장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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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일대비 45원(2.08%) 오른 2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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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60원(3.57%) 올라 7550원을 기록 중이다.
일본 정부가 다각도로 원전의 냉각기능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핵분열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콘크리트나 모래 등을 이용한 매장이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매장 방법은 지난 1983년 체르노빌사태 때 러시아 측이 동원했던 '최후의 수단'이기도 하다.
관련업계는 일본 정부가 콘크리트 매장을 결정할 경우 단기간에 막대한 시멘트가 소요되는 만큼 각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만큼 단순 기대감만으로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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