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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6년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 개최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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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는 지난 1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제89차 총회에서 2016년 '제9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총회'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920년 뉴욕에서 설립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는 세계 각국 치과대학 교수 및 치의학연구자 1만2000여명이 활동 중인 권위 있는 학회다. 북·남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해마다 대륙별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개최지 실사를 위해 서울을 방한한 크리스토퍼 폭스 국제치과연구학회 사무총장은 "서울은 코엑스와 주요 호텔, 특색있는 연회장 등 컨벤션 제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고궁, 전통시장, 난타공연, 다도체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2016년 총회의 서울 유치는 아시아에서 4번째로 총회 기간 동안 140여개국, 약 6000여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이 서울을 찾게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약 3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6 IADR 서울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민병무 회장은 "2016 IADR 서울유치는 많은 치의학계 선배님들의 노력과 관계기관의 지원으로 가능했다"며 "2016 IADR 총회의 서울유치를 계기로 국내 치의학의 질적 향상을 한 단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국외로도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민선4기부터 '컨벤션산업'을 8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로 선정하고 민간단체의 컨벤션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등 총 36건의 대형 국제회의를 서울로 유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 5대 컨벤션 도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서울 MICE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8대 신성장 동력산업과 연계한 서울 대표 전시·컨벤션을 집중 발굴, 육성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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