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라이징스타]시크릿 한선화①~⑥에서 이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징거예요.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전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어요. 어머니가 하시는 말이 음악만 나오면 보행기 탔을 때부터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외동딸인 징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랐다. 특히 가수 출신이셨던 어머니는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가수 어머니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징거는 초등학교 때부터 그 포스가 남달랐다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반장이나 회장 등 직책이란 직책은 다해본 것 같아요. 남자친구들을 다 이기는 그런 여자아이있잖아요. 제가 딱 그런 스타일이었죠. 등이 깊게 파인 옷이나 굽 높은 구두 등 초등학생으로는 다소 파격적인(?) 의상으로 당시 학교의 유명한 명물이 됐어요.(웃음)"
초등학교 때까지 막연히 춤을 추는 것이 좋았던 징거는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
"중학교 때부터 '가수라는 작업은 끼가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등학교 때는 막연히 가수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있었는데 중학교에 진학하고나니 하고 싶은 음악과 구체적인 꿈이 생겼죠."
힙합 장르를 좋아했던 어린 징거는 그때부터 YG엔터테인먼트 들어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지만 역시나 녹록치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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