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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난민 30만명 육박..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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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3월11일 지진·해일로 인한 일본 내 피난민이 3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파에다 복구가 늦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이 늦어지는 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현지시간)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현재 피난민은 미야기현에서 16만여명, 이마테현은 4만7000여명, 야마가타현은 3300여명 등이다. 또 이카타현에는 7000여명, 나가노현에는 1600여명, 도쿄도에도 300여명 등 총 28만5000여명의 피난민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추위와 물·음식 부족이다. 많은 피해 지역이 추위에 떨고 있는데다 18일 아침 역시 영하권의 날씨가 예상돼 건강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수송의 어려움으로 유류가 부족해 피난소 등의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며 물과 식품 부족도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안전하게 (유류 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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