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영화 개봉 직전에 복싱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는 배우에게, 특히 여배우에게는 사상 초유의 일임에 틀림없다.
특히 여배우이기 때문에 이시영의 이번 대회 출전은 물리적으로 안좋은 선택일 수 있다. 더군다나 종목이 복싱이라 언제든지 여배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에 부상을 당할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영의 복싱대회 출전은 팬들 사이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복싱 대회 출전은 이시영으로서는 매우 힘든 선택이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그는 여배우로서의 과시보다는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시영은 이번 대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평가에 영화 홍보에도 반대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조짐이다. 많은 네티즌들도 그의 복싱대회 출전에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이디 'pink****'은 "이시영양 대단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이라고 응원했고 'bumd****'은 "이상하게 응원을 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아이디 'byuni****'은 "많은 안티들의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뀌게 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이시영의 복싱대회 출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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