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달러 대비 엔 환율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하면서 엔화 가치가 역대 최고로 상승했다.


전일 80.72엔을 기록했던 달러·엔 환율은 한국시간 오전 6시 20분 뉴욕외환시장에서 76.40엔까지 떨어진 뒤 6시 25분 현재 77.3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995년 4월 79.75엔까지 내렸던 역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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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가 동부지역 해안을 덮친 이래 엔화는 4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해외 자산 회수와 보험금 지출에 따른 엔 역송금 증가와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 가치가 최고조에 이르면서 일본은행(BOJ)의 환율 시장 개입 가능성도 커졌다. 앨런 러스킨 도이체방크 외환투자전략책임자는 "BOJ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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