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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인간과 자연 돌아볼 강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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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 매월 셋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 코엑스 아트홀서 서울대 교수들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새봄을 맞아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민 교양대학 '2011년 강남강좌'를 선보인다.

‘人間, 자연과 문화의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전하는 2011년 강남강좌는 18일부터 6월까지 매월 셋째, 넷째 금요일 오후 2시에 코엑스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광억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김광억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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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석학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지식과 교양 전달은 물론 인류학 지구환경 생명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통해 인간 자연 문화에 대해 사색한다.

최근 이웃나라 일본에서 일어난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직후에 선보이는 2011년 강남강좌가 자연 앞에 한없이 나약한 인간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18일과 25일에는 서울대 인류학과 ‘김광억 교수’가 ‘우리와 그들의 사이 : 인류학적 작은 성찰’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각 민족과 문화, 시대에 따른 서로 다른 사고방식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에 대한 성찰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15일과 22일에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고철환 교수’가 ‘기후변화와 문화, 생명·생태’라는 주제로 자연의 일부로서 우리 존재를 인식하고 생명, 생태윤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5월20일과 27일에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경진 교수’가 ‘뇌 과학의 프론티어’, 6월10일과 24일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인간을 보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한편 강남구는 하반기에도 2011년 강남강좌 대주제인 ‘人間, 자연과 문화의 사이에서’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강좌를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2011년 강남강좌는 월2회 강좌에 3만원이며, 수강신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에서 할 수 있다.

한용대 강남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물질만능주의와 환경파괴가 극심한 요즘 2011년 강남강좌가 통찰과 반성을 통한 인간성 회복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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