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독일이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시한을 연장한다는 계획을 유보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의 원전 가동시한을 연장한다는 결정을 유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계획 실행을 연기하는 일종의 '모라토리엄'이다"며 "3개월동안 모라토리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1일 일본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원전 가동시한 연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급속하게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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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결정된 원전 가동시한 연장 계획을 유보시키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독일은 지난해 에너지를 안전성으로 확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17개 원전의 가동시한을 평균 12년 연장키로 결정했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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