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1월 수출이 전월대비 1.0% 감소한 824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0.7% 증가를 밑돈 것이다.
해외 수요 증가 및 내수소비 활성화로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신규 고용이 늘어나면서 독일 경제 전반에 걸쳐 회복세가 완연하기에 이번 수출 감소는 의외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울리케 론도르프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왜 이 시점에서 수출이 둔화됐는지 명확한 설명이 힘들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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