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심갖고 공천하면 단호히 조치"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오는 4월27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는 "사심을 갖고 공천한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강 전 대표는 "공천신청을 한 사람 중 누가 경쟁력 있는지 꼼꼼하게 심사하고 정정당당하게 선출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단호한 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대답을 피했다.
강 전 대표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에 대해 "본인이 나오지 않겠다고 하는데 밀어 넣는 나쁜 세력이 있다"며 "정 전 총리 카드는 지나갔고 본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당을 후보선정을 위해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서도 "어제 당에 확인했는데 결정된 바 없고 다음 주 초 공천신청을 받아본 뒤 공천심사위원이 결정한다고 한다"며 "음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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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대표는 자신이 '과거 세력'이란 당내 일부의 비판에 "박희태 국회의장이나 이상득 의원 모두 저와 함께 정치를 시작하신 분"이라며 "한나라당에는 경륜을 갖고 (각종 사안을) 조율할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강 전 대표는 13일 분당구 정자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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