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일본의 지진이 현 단계에서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했다.
윤 장관은 "재정부를 중심으로 일본 대지진에 따른 세계 경제동향 및 거시 경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면서 "대일 수출과 수입, 핵심부품과 소재 수급, 물류 상황 및 수송 대책, 관광산업 등을 각 부처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금융·외환당국이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며 "교육부와 지경부는 특히 일본의 원전 사고를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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