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올해 우수 협력업체' 82개 가운데 국내 업체 17곳
GM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센트랄, 코아비스 등 국내 업체 17곳을 우수 거래 업체로 선발했다. 이는 이번에 우수 부품업체로 선정된 전 세계 자동차 부품 업체 82개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 2005년 국내 부품업체 5곳이 GM의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것에 비해 5년 사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국지엠 구매부문 엠 벤카트램 부사장은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로 그 역할을 훌륭히 해냄으로써 이를 함께 지원했던 한국 부품 업체의 위상이 GM 내에서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한국지엠의 강한 의지와 크게 향상된 부품업체들의 기술개발 및 부품품질 수준에 기인한 것"이라 밝혔다.
올해 우수 업체로 선정된 국내 업체는 센트랄, 코아비스,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이원솔루텍, 인팩, 아이에스테크, 케이앰앤아이, 대한통운, 광진, LG화학, 평화정공, 한국에스케이에프씰, 에스엘, 성우하이텍, 동신모텍, 우신시스템, 영화금속 등 총 17곳이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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