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내 4대 정유사보다 기름값이 훨씬 저렴한 NH-OIL(농협폴) 주유소가 대폭 증설된다.


농협은 농촌지역의 유류가격 안정과 농업인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222개소였던 농협폴 주유소를 올해안으로 400개소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폴 주유소는 농협중앙회가 개별 농협주유소의 물량을 모아 공동 구매한 후 전국에 유류를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민간 4대 정유사폴 주유소의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농협폴 주유소의 유류가격은 4대 민간 정유사폴 주유소보다 보통휘발유는 리터(ℓ)당 27.31원, 자동차용 경유 28.63원, 실내등유 51.31원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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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관계자는 "낮은 가격으로 인해 농협폴 주유소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지역소비자에게 올해 280억원 정도의 직접적인 유류비 절감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유류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간접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은 올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학비료 가격을 평균 16.8%, 농약 가격은 평균 5.7% 내리기로 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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