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현대그룹과 화해된 걸로 보던데"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정몽구 회장)과 현대그룹(현정은 회장) 간 화해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오는 21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 10주기를 기념해 범현대가가 마련한 추모 음악회 등 공식 행사에 현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환 현대자동차 기획담당 부회장은 8일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진행된 현대건설 채권단과의 인수·합병(M&A) 본계약 체결 이후 기자와 만나 현대그룹과 화해가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주위에서) 화해된 것으로 보더라"고 대답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음을 시사했다.
관건으로 떠오른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70,1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2.74% 거래량 321,966 전일가 174,900 2026.04.22 09:24 기준 관련기사 "대형 원전 수주한 현대건설, 목표가↑"[클릭 e종목]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재건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현대건설, 중소 협력사·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프로그램 가동 이 보유한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20,9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95% 거래량 217,746 전일가 21,100 2026.04.22 09:24 기준 관련기사 HMM, 스페인~서아프리카 신규 지선망 개설…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HMM, MSCI ESG 평가서 'AA' 등급 획득…글로벌 선사 최고 수준 HMM 육상노조, '본사 이전 강행' 최원혁 대표이사 고소 지분 향방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 딜이 끝나지 않았고 관련 법규 등 다른 것들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 M&A 본계약을 체결, 사실상 인수를 결론지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추모 음악회(14일)를 시작으로 고 정 명예회장의 추모 행사에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현 회장이 행사에 참석할 경우 5개월여 만에 정 회장과 공식석상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해 무드가 조성된 상황에서 둘의 만남을 계기로 현대상선 지분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의 참석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집안 행사에 대부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8,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47% 거래량 148,896 전일가 546,000 2026.04.22 09:24 기준 관련기사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그룹 관계자도 "범현대가 행사에 현 회장이 빠진 적은 거의 없다"며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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