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방방재청은 ‘2010년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결과 전체 대상시설수가 10만2732개소에서 6.5% 증가한 10만9364개소로, 재난위험시설은 568개소에서 53.5% 늘어난 872개소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관리대상시설 10만9364개소 중 건축물이 9만7650개소로 89.3%를 차지했다. 역별로는 서울이 2만3903개소 경기 2만1088개소로 2개시·도에 전체의 41%가 집중됐다.
재난위험시설의 경우 위험요소가 큰 건축공사장은 120개소로 토목공사장 20개소와 재건축 공동주택 185개소 등의 추가로 인해 872개소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8개소, 경기 124개소, 전북 114개소, 충남 75개소 등이다.
소방방재청 시설안전과 관계자는 “올해에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시설주의 경제사정, 재건축 사업추진일정 등을 고려해 202개소의 재난위험시설을 해소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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