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33분 현재 전날보다 2.6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리비아 사태 악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1110원대 중반에서 상승 압력이 억제외고 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큰 폭의 상승보다는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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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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