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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상승폭은 제한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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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리비아 내전 사태로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 여파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금통위에서의 금리인상이 기대되고 있다는 점 등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17.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09분 현재 2.4원 오른 1117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내전사태 악화로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여파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상승한데 따라 장 초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에 따른 정유업체 중심의 결제수요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기대 등도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은 환율 상승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리비아 사태 격화 및 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금통위 경계 속 1120원 부근에서의 추가 상승은 제하될 것"이라며 "금일 증시 및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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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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