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17.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09분 현재 2.4원 오른 1117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은 환율 상승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히 출회되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밤 리비아 사태 격화 및 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등의 여파로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내겠지만 금통위 경계 속 1120원 부근에서의 추가 상승은 제하될 것"이라며 "금일 증시 및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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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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