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고유가 여파가 제일 걱정"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고위관계자는 2일 "지금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3대 요인은 ▲언제 다시 부각될지 모르는 유럽의 재정위기 ▲자산가격 급등이나 과도한 자본 유입에 따른 신흥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중동 정국불안 등에 따른 고유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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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가운데 재정부 국제라인이 가장 엄중하게 보고 있는 사항은 고유가 문제"라면서 "특히 어제 (대표적인 산유국인)사우디아라비아의 주가가 6.8% 폭락했고, 12거래일째 주가가 떨어져 걱정스럽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시장을 크게 움직이지는 않았지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다"면서 "미국 국채 금리와 금 값이 올랐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이런 지정학적 위험이 한국처럼 작고 열린 경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서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모색하면서 주요 20개국(G20)을 중심으로 주요 국가와도 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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