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초리' 배그린, '팬더눈' 굴욕에 시청자 폭소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배그린이 ‘최강 난감’ 분노의 '팬더 눈' 굴욕을 겪는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에서 안하무인 재벌딸 복순 역을 맡은 배그린은 오는 4일 방송분에서 약혼식이 파탄 난 것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펑펑 눈물을 흘린다. 이로 인해 약혼식을 위해 화장을 했던 복순의 눈에 마스카라가 번지며 일명 ‘팬더 눈’이 되는 굴욕적 상황을 맞는 것.
지난 17회에서 복순은 아버지 박규(김학철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성(하석진 분)과 약혼식을 진행했다. 민성은 약혼식 전 은주(이영은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봤지만 은주의 거절에 어쩔 수 없이 복순과의 약혼식을 진행했던 상황.
하지만 민성에 대한 마음을 저버릴 수 없었던 은주가 약혼식장에 갑자기 들이닥치며 상황은 달라졌다. 맨발 투혼을 펼치며 약혼식장에 들어온 은주를 본 민성이 “유은주씨 이제 아무데도 못가요”라고 말한 뒤 은주의 손을 잡고 식장을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복순은 이들에게 분노한 나머지 식장에 있던 케이크를 걷어차며 본능을 폭발시켰다. 민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내놓는 아버지(김학철 분)에게 복순은 “(민성과의)결혼, 그대로 진행한다고”고 소리쳤다.
복순은 “뺏으면 뺏었지, 내꺼 절대 못 뺏겨”라고 말하며 은주에 대한 들끓는 울분을 토해냈고 마스카라 눈 화장이 번지도록 눈물을 쏟아내며 우스꽝스러운 팬더 눈으로 변신했다.
‘생초리’에서 안하무인 재벌딸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내고 있는 배그린은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도 톱스타 백장미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질투와 분노가 버무려진 배그린의 팬더 눈 굴욕 사건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안타깝게 묘사됐다”며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배그린의 완벽한 악녀 연기가 빛을 발한 셈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하석진, 이영은, 배그린, 김동윤 네 사람의 러브 라인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달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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