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월화극 정상 수성하며 종영…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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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KBS2 드라마 '드림하이'가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달 28일 방송한 '드림하이'는 17.2%의 시청률(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 17.9%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 비록 자체최고시청률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드림하이'는 방영 전 배용준과 박진영의 결합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 이후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MBC '역전의 여왕',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등 쟁쟁한 경쟁작과 당당히 맞섰다.


연기경험이 부족한 아이돌 배우들에 대한 우려도 기우에 불과했다. 주인공 수지가 초반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이를 불식시켰다.

특히 2PM 옥택연과 티아라 함은정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옥택연과 함은정은 이미 KBS2 '신데렐라 언니'와 SBS '커피하우스'를 통해 각각 성인 연기자 데뷔를 마친바 있다. 앞선 경험은 이번 드라마에서의 비상으로 이어졌다. 배우 김수현은 갈고 닦은 내공을 바탕으로 아이유, 장우영, 정민주 등 신인 연기자들을 이끌었다.


젊은 층의 공감대를 얻는 데도 성공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 청소년의 도전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것.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을 적절히 활용한 덕분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드림하이'는 10대와 관련된 다양한 측면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호평을 받았다. 10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공감대를 끌어낸 것은 이 드라마가 10대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인 꿈을 꾸는 법, 그리고 그 꿈을 지켜내는 법, 상처를 이겨내는 법 등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다"라며 '드림하이'의 성공비결에 대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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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K'가 삼동(김수현 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시청자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삼동은 제60회 그래미 시상식장에 K 펜던트를 목에 걸고 무대에 올랐다. 앞서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는 혜미(배수지 분)로부터 K 펜던트를 받고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4.0%를, SBS '마이더스'는 10.5%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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