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유 품절에 두유·멸균우유 인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매일 멸균 우유

▲매일 멸균 우유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구제역과 물가 급등의 영향으로 보존 기간이 길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두유와 멸균우유가 인기다. 우유를 대신할 수 있는 초유, 분유 등 유가공 제품 수요도 증가 추세다.

28일 G마켓에 따르면 11일부터 24일까지 두유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105% 올랐다. 같은 기간 멸균우유 판매량도 35% 가량 증가했다.
이들 제품의 특징은 일반 우유에 비해 보존기간이 길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으로 최근 우유 부족 현상에 따른 특수라는 설명이다.

특히 G마켓 음료 전체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 10위권 내에 '뼈로 가는 칼슘두유 96팩', '한미전두유 레귤러 24팩' 등 두유제품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다.

11번가에서도 두유 전체 카테고리와 멸균우유 판매량이 전년 11월 대비 각각 70%, 50%씩 증가했다. 특히 유아용 두유는 133% 이상 매출이 올랐다.
또 상대적으로 보관이 쉽고 섭취가 간편한 초유 및 분유 등 유가공 식품 판매량도 늘었다. G마켓은 초유 제품 판매량이 전년대비 43% 가량 증가했다.

유수경 G마켓 마트사업실장은 "우유 소비량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줄면서 보존기간이 길고 저렴한 대체 유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며 "두유나 멸균우유 등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인데 본격적으로 학교 우유 급식이 시작되는 3월 이후에는 대체 유제품 소비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