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충남도는 동물자원, 대전시는 연구기술 장점
아직도 살처분과 매몰이 이어지고 있다. 구제역과 AI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풀기위해 충남도와 대전시가 한국형 구제역·AI백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중 동물약품 연구개발사업으로 ‘AI 및 구제역 백신 등 동물질병 백신 개발’ 등 5개 과제를 담은 ‘국가재난형 동물질병제어 기술개발 및 제품화’ 계획안을 마련했다.
충남은 전국 2위의 동물자원 생산기반을 갖췄고 대전은 70여 생물의약 및 진단산업 관련기업들과 연구원들이 있어 구제역 연구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백신은 충남대와 고려BNP, 중앙백신 등이 맡아 2013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다음 달 말까지 세부과제 등 내용을 보완, 4월 광역경제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에 사업계획안을 낼 예정이다. 사업선정여부는 5월 중 결정된다.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국내에서 구제역바이러스연구가 제도의 어려움으로 쉽잖아 중국에서 하는 방법 등을 추진 중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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