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데팡스 대표 지난 21일 방한..한국투자자 유치 가능성 열어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프랑스 정부가 운용하는 경제 개발 기관 에파데사(EPADESA)가 유럽 최대 경제 개발구역인 라 데팡스의 필립페 쉐 대표이사와 함께 지난 21일 방한했다. 에파데사(EPADESA)의 방한 목적은 아시아, 중동의 주요 경제 도시에게 유럽 최대의 사업 지구인 라 데팡스를 소개하기 위해서다.라 데팡스는 파리시내 서부에 위치한 사업지구로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350만㎡에 1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5개국 약 50여개의 금융, 보험, 에너지, IT 그리고 컨설팅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의 기업이 입주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공실률은 5.9%다.
에파데사의 대표이사 겸 이번 방문단의 단장인 필립페 쉐는 "이번 서울 방문으로 대한민국의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라 데팡스의 독특한 서비스와 기회,역사, 문화에 대해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파리의 라 데팡스는 높은 수준의 부동산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요구하는 기준과 기대를 만족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파드(EPAD)의 이전 이사이자 현 프랑스 대통령 니콜라스 사르코지 (Nicolas Sarkozy)는 지난 2006년 에파드 이사 재직시 당시 9개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당시 사르코지 대표는 6가지 개발에 중점을 뒀다.
6가지 개발 내용은 ▲세계 선도적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무실 최소 면적을15만㎡ 확장 ▲사무실 용도 건물은 30만㎡, 주거는 10만㎡건물 건축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적용 ▲건축학적 미와 최대 효율성을 적용할 수 있는 구조물 건축 ▲대중교통의 현대화 ▲공원 등 대중 편의시설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 및 근무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극대화 등이다.
이에 따라 라 데팡스는 올해 5가지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중 라 데팡스 내 최고층 건물(300m)로 지어질 파 타워(Phare Tower : 조명타워) 건축이 포함돼 있다.
한편 파리 라 데팡스는 지난 2009년 이래 아시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시장을 대상으로 국제 사업 지구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 결과 라 데팡스에 투자된 자본금 중 48%가 외국인 투자로 이뤄졌으며 아시아에서는 노무라 증권이 유일한 투자자다.
송수진 라 데팡스 홍보 담당 인티그라 대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동안 6~7군데의 연기금, 1차 투자자들과의 만남이 있었다고 알고있다"며 "이번 라 데팡스 방한이 처음이니만큼 한국투자자들을 만나 투자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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