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2동,이사철 맞아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수수료 가이드북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어머니, 의자가 1인용이세요? 바퀴가 달리신거에요?”


“1인용인데 바퀴가 달렸어”

“그럼 수수료는 4000원입니다”


“의자는 3000원이라고 들었는데 왜 나는 4000원을 받는거야?”

동 주민센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대형생활폐기물 수수료 품목에 대한 기준이 복잡하고 헷갈리기 쉽게 돼 있어 주민과 동주민센터 직원간 그리고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는 종종 수수료 분쟁이 일어난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행당2동 주민센터는 이런 주민들 혼란과 분쟁을 줄이기 위해 사진이 포함된 대형생활폐기물 가이드북을 제작, 2월 말부터 활용한다고 밝혔다.

대형 폐기물 수수료 부과 기준

대형 폐기물 수수료 부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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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기물을 버릴 때 동 주민센터로 가야하는지, 일반소형가전으로 분류해서 버려야 하는지 그리고 배출과 운반수수료 스티커는 얼마나 하는지 등에 대한 문의가 많다.


주민들의 잦은 문의와 혼란을 유발하는 사항과 대형폐기물이 집중적으로 배출되는 대단지가 밀집된 동 지역특성 등을 반영, ‘쉬운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가이드북(사진첩)’을 제작한 것이다.


이 가이드북으로 주민과 아파트경비실 그리고 동주민센터간의 처리비용에 대한 수수료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제작되는 내용에는 생활폐기물 재활용방법, 찾기 쉬운 품목별 가나다순 목록 배열, 그리고 주민들이 가장 많이 버리지만 금액의 차이가 많은 장롱, 소파, 침대 등 주요 배출물품 13종에 대한 품목별 이미지를 담아 쉽고 정확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하루 평균 발급되는 분리 배출스티커는 행당제2동에서만 1일 평균 약 26건으로 연간 총 4300여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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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제작돼 배포 예정이며 아파트 경비실과 동 주민센터, 그리고 통반장에게 비치하고 행당2동 홈페이지에도 게시함으로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돕는다.


전병권 행당2동장은 “반복되는 민원의 불편을 살피고 개선, 주민의 작은 불편도 해소되도록 공익요원을 포함, 전 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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