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 회의장에서 열린 부산지역 저축은행 관련 대책회의에서 "최근 부산지역의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부산 시민들과 저축은행 예금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더 필요한 부분은 부산은행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놨다"며 "더 많이 자금이 필요한 부분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에 부산의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없도록 부산지역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이 공급되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더 이상 예금인출을 안하는 것이 부산지역 금융기관을 돕는 길이다. 예금자가 협심해 부산지역 금융과 경제를 안정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