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 디지털 싱글로 컴백 "혜령만의 색깔 되찾을 것"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혜령이 디지털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7월 각종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휩쓸며 성공적으로 컴백한 혜령은 최근 디지털 싱글 '다른생각-2011'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혜령은 이번 곡을 통해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반지 하나', '바보', '한번만' 등에서 보인 혜령 본연의 색깔을 되찾을 전망이다.

그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팬들이 내게 원했던 호소력 있는 발라드에 중점을 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걸그룹이 가요계의 중심을 이루는 가운데 다양한 매력을 갖춘 여성 솔로가수들이 새로운 주류 세력을 형성하며 급상승하고 있다"며 '가요계의 대세'란 애칭을 들은 아이유를 비롯해 지나, 나비, 배다해, 한그루 등에 이어 혜령도 여성 솔로가수 판도를 이끌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생각-2011' 뮤직비디오에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한 코너 '뜨거운 형제'에서 소개팅녀로 출연한 바 있는 정모레가 출연, 눈길을 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