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프레지던트데이를 맞아 휴장한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는 전날보다 5.7%, 5.68달러 오른 배럴당 95.3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95.4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는 리비아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 대해 강제진압으로 대응하는 등 유혈사태로 격화되면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라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리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대 산유국으로 전 세계 하루 원유 생산량 8850만배럴 중 160만배럴을 생산한다.
아울러 예멘, 바레인, 이란, 모로코 등 다른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런던 시장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7%, 10달러 오른 온스당 1385.10달러에 거래됐다. 현물은 1.3%, 18.08달러 상승한 온스당 1407.60달러로 지난 1월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 현물은 2.7% 오른 온스당 33.5175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1980년 3월 이후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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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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