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4/4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4분기 중 가계신용은 전 분기 대비 25조3000억원 늘어난 795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햇살론 등을 중심으로 비은행예금 취급기관의 대출도 8조7000억원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카드 사용량을 나타내는 4분기 판매신용 역시 연말 수요증가로 인해 전분기(2조원) 대비 두 배 늘어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390조2544억원을 기록, 400조원에 육박했고 지방이 205조6304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주택대출은 수도권이 255조원, 지방이 106조원으로 주택대출의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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