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CEO "CEO, 인문학 소양 높은 인재 원한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취업준비생들이 앞으로는 인문학 소양을 쌓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겠다.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세리CEO는 20일 CEO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참석한 493명의 CEO회원 가운데 97.8%가 ‘인문학적 소양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인문학은 종합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각각 39.6%, 30.1%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인간을 다루는 인문학을 통해 경영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뒤이어 ▲창의적 발상에 도움이 된다 ▲과거의 역사를 통해 지혜를 얻는다 ▲마케팅 활용 소재를 찾을 수 있다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인문학 내에서는 역사가 가장 도움이 된다는 답이 43.2%로 가장 많았다. 또 심리학, 철학, 예술, 문학 등의 순으로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CEO들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인재채용 시 가산점을 주고라도 뽑을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CEO 중 82.6%가 ‘그렇다’고 응답해 취업에서도 ‘인문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