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증시 반등하려면 기업이익전망 상향 필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외국인이 1개월간 3조6000억원의 집중적인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이익증가율 및 이익모멘텀에 비중을 둔 업종 선택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수급개선과 증시반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이익전망 상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B투자증권은 19일 인플레이션 우려와 신흥국 증시의 이익모멘텀 약화로 한국증시에서 외국인이 강도 높은 순매도를 기록하며 코스피가 고점 대비 약 7% 하락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대부분 개인투자자가 흡수하며 국내기관의 매수세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강봉주 애널리스트는 "증시 거래량 감소, 실적발표 시즌 후의 기업이익 전망 조정빈도 둔화 속에서 코스피는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이라며 "이익증가율과 이익모멘텀에 비중을 둔 업종전략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또 최근의 신흥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익모멘텀과 상관관계가 높다고 진단했다.

작년과 반대로 최근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의 이익모멘텀은 둔화됐고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의 이익모멘텀은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수급개선과 증시반등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기업이익전망 상향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계량분석 모델에 의한 현시점의 업종간 상대 매력도는 은행, 에너지, 산업재, 자동차, 소재 순으로 나타났다.

매력도가 가장 낮은 업종은 의료, 반도체, 필수소비재, 소프트웨어, 유통 업종을 꼽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