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 위원회(World Gold Council·WGC)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는 918t의 사상 최대 규모 금을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WGC가 전망했던 800t을 훌쩍 뛰어 넘었다.
지난해 인도의 금 수입이 급증한 것은 10년 동안 상승세를 지속했던 금 값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데다 금으로 만들어지는 보석류의 수요가 69%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 값은 지난해 12월 7일 온스당 1431.25달러의 꼭지를 찍으며 30%나 급등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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