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병수 "개헌논의 정략적 쓰여" 쓴소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10일 당내 개헌논의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내 친박(친박근혜)는 개헌 의원총회 당시 침묵을 유지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의총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흥행 실패'했다고 하는데 개헌 논의에 반대하지만, 의총에 참석해 애당심을 보여준 많은 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개헌 특위 결론은 당이 다시 갈등관계에 빠지고 분란에 휩싸여선 안된다는 여러 의원들의 인내와 관용이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헌 논의가 정략적으로 쓰여 유감을 표했다"며 "개헌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고 물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과연 우리가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개헌 의총을 열어야 했는지 답답한 심경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특히 전날 의총에서 나온 강명순 의원의 박근혜 전 대표 비하 발언에 대해 "개헌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목적이 어디에 있다는 한 단면을 보여준 것"라면서도 "개헌 특위를 구성키로 했으니 당파적 우려가 현실로 나오지 않고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