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김장훈이 3월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처음으로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토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장훈은 오는 3월11일 부산KBS홀, 3월12~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장훈콘서트-레터 투 김현식'을 개최한다. 체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공연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강행하는 김장훈은 그러나 이번 공연을 앞두고 너무 상식적이지못한 공연예산으로 인해 살면서 처음으로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김장훈은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랑은 아니지만 사실상 저는 제 통장번호도 모르고 제가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는지를 모릅니다. 그거까지 하면 진짜 노래 못할꺼 같아서.."라며 "하지만 이번 체코 내쇼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앞두고 살짝, 돈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네요"라고 토로했다.
김장훈콘서트 '레터 루 김현식'에는 故 김현식의 노래들 이외에도 '나와 같다면' '오페라'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남자다' '사노라면' 등 김장훈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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