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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서울시 건축위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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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도시건축위에 재상정될 듯

강남 개포 주공아파트 전경

강남 개포 주공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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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강남 재건축의 '바로미터' 개포지구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보류했다.
서울시는 9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남구청장이 결정(변경)을 요청한 '개포택지개발지구(공동주택)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건축위는 보류배경으로 ▲소형주택(장기전세주택) 확대방안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적정여부 ▲공원 연접부 고층 배치에 대한 적정여부 등의 검토필요성을 들었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강남구 도곡동·개포동·일원동 일대 393만7263㎡에 총 2만8704가구의 노후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개포지구를 4만815가구 '미니신도시'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포지구는 지난해 11월 이미 저층단지는 용적률을 최대 250%, 고층단지는 최대 300% 범위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주민공람을 마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서울시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 왔다.

이번에 보류판정을 받으면서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오는 23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매주 위원들을 모아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격주에 한번씩 치러지는데 다음회의가 23일이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의 경우 소위원회에서 이미 여러번 다뤄졌던 만큼 통과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한편 개포지구는 이번달 안에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승인이 확실시 되면서 시세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재건축 추진속도가 가장 빠른 개포주공 1단지 전용 35.64㎡는 지난해 10월보다 3000만원 이상 올라 6억8750만~7억250만원대의 매매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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