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SK텔레콤 '티맵'과 KT '올레내비'를 직접 대조한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결과는 티맵의 승리다.


쇼핑정보사이트 다나와는 9일 티맵과 올레내비를 비교 시험한 후 동영상 코너 '묻지마 실험실'을 통해 공개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이번 실험은 티냅과 올레내비가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두 대의 차량에 각각 거치해 실시됐다. 같은 목적지로 이동하는 총 다섯개 구간을 동시에 출발했을 때 어느 쪽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길을 안내하는지 비교분석한 것이다.


실험이 이뤄진 다섯개 구간은 목1동 ~ 마로니에 공원 , 목1동~올림픽경기장, 올림픽공원~신설동 역, 신설동 역~올림픽공원, 반포3동~목1동으로 모두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목1동에서 마로니에 공원까지의 구간에서는 티맵이 우세했다. 티맵 이용자는
양화대교를 건너 강변북로를 타고 마포 역, 종로를 지나 목적지에 도착했다. 올레내비는 양화대교를 건너 신촌로를 거쳐 대학로로 경로를 안내했다. 결과적으로 거리는 티맵이 약 1킬로미터(Km) 더 길었으나 시간은 약 15분 정도 빨리 도착해 좀 더 효율적이었다는 평가다.


목1동에서 올림픽공원의 구간에서도 티맵이 승리했다. 티맵은 노들길을 통해
올림픽대로를 타고 목적지에 도달한 반면 올레내비는 강변북로를 택했다. 이 경우에는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올레내비가 티맵보다 6km를 더 주행해 효율성 면에서 티맵이 앞섰다.


반포 3동에서 목1동의 구간에서도 티맵이 더 짧은 주행거리를 나타냈다. 올림픽공원에서 신설동역 구간은 올래내비가 10분정도 빨랐고 주행거리도 1Km가량 짧았으나, 같은 구간을 반대로 돌아왔을 때는 티맵이 좀 더 빨라 교통정보 수집과정에서 서로 차이를 보였다.


실험 결과를 종합할 때 전체적으로 티맵이 더 효율적인 경로 안내를 수행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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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관계자는 "다섯번의 실험 결과 시간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주행거리 면에서 티맵이 더 효율적이었다"며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티맵이 좀 더 노하우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도보다 교통정보 수집 노하우가 내비게이션의 완성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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