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대통령 불복종운동 벌이겠다”
민주당 충남도당, 7일 도청서 기자회견…양승조 위원장, “공약집에 나온 내용대로 약속 지켜야”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과학벨트 충청권 유치와 관련, 민주당 충남도당이 이명박대통령 불복종운동과 정권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도당위원장(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과 김홍장(당진1) 도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은 7일 낮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거스르지 말고 자신이 국민과 직접 약속한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공약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대통령은 거짓말과 저주의 말로 우리 충청인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비수를 꽂았다. 해선 안 될 거짓말과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 충청인을 능멸하고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AD
도당은 이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유치공약은 이 대통령의 대선공약집 64쪽과 18대 한나라당 총선 공약집 54쪽에 있다”고 밝히고 “명백한 거짓말과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이 대통령의 당선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도당은 또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2의 세종시 사태에 직면하고 우리는 이 대통령에 대한 불복종운동과 정권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