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 사양길에 접어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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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CD와 DVD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CD나 DVD 같은 전통적인 방식의 엔터테인먼트 상품 대신 온라인 콘텐츠 등을 다운로드 받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5일 LA타임스 및 코트라 LA KBC(Korea Business Center) 등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극장 관객·케이블 TV 시청자·음반 CD 판매량·DVD 판매량·콘서트 관객 수 등 할리우드 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사업들 대부분 관객 및 판매량이 감소했다.

그 중 DVD와 음반 CD 판매량은 전년 대비 각각 13%와 19%가 감소해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4년 전과 비교해서도 음반 CD는 지난 2006년 미국에서 5억5500만개 팔렸지만 지난해 2억3990만개로 절반 이하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DVD도 9억5810만개에서 6억4400만개로 줄었다.


반면 온라인 음반 다운로드 횟수와 고화질 저장매체인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량은 급증했다. 지난 2006년 58만건에 불과했던 온라인 음반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해 1억1720만건을 기록해 4년 동안 무려 20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블루레이 디스크 판매량 역시 40만개에서 7600만개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스마트 TV·태블릿 등의 새로운 디바이스 등장에 따라 사용자들의 콘텐츠 이용방법이 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DVD를 20달러 주고 구매하던 기존의 생활방식에서 레드박스 키오스크를 통해 1달러를 내고 하루 동안 빌려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즐기기 쉽게 해준다고 코트라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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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이 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지출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서치 기관 번스타인에 의하면 애플사가 아이패드를 발표한 이후 첫 6개월 동안 750만 대의 아이패드가 팔렸다. 삼성의 갤럭시 탭 역시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100만 대 이상이 팔렸으며 앞으로도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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