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특히 10년물과 30년물금리는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월 실업률이 9%를 기록해 예상밖으로 하락하면서 2009년 4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비농업부문 일자리 증가세는 3만6000건을 기록해 예상보다 낮았다. 최근 폭설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일 보고서에서는 서비스산업도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부양책이 지속되면서 노동시장도 호전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 연준(Fed)은 최근 평균치보다 적은 72억7000만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4일(현지시간) 오후 5시1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8bp 상승한 3.64%를 기록했다. 한때 3.66%까지 올라 지난해 5월4일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이번주 31bp가 급등했다. 30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8bp 올라 4.74%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월15일이후 최고치다. 2년물 금리 또한 0.76%를 보이며 지난해 6월15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2년-10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291bp로 벌어졌다. 이는 지난해 2월23일이후 1년여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10년물과 TIPS간 스프레드도 236bp로 벌어졌다. 지난해 8월에는 147bp를 기록해 연중 최저치를 보인바 있다.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세가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월 지표는 12만1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예측치는 14만6000건 증가였다. 1월 실업률도 2개월연속 하락했다. 블룸버그는 9.5%를 기록해 전달 9.4% 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1월 건축과 운송, 산업등 분야 고용이 날씨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반면 공장부문 고용은 1998년 8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Fed가 지난 12개월간 정책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바로 고용지표 향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였다. Fed는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Newport Beach 핌코 매니저는 블룸버그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이 적어도 월간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벤 버냉키 Fed 의장은 전일 워싱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고용지표가 좀더 빠르게 회복될 필요가 있다며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전일 발표한 1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2005년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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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메릴린치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5일이후 미국채 투자수익률이 3.4%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고용자수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영향이 컸다. BOA메릴린치 채권마스터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채투자수익이 5.9%를 기록했다. 반면 2009년에는 3.7% 손실을 보인바 있다.


Fed가 2013년 8월만기물부터 2014년 9월만기물까지 국채를 매입했다. 이는 시장보유금액중 25.2%를 기록하는 것이다. 최근 10번의 매입평균치는 31.4%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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