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맞아 연에 새해 소망 띄워요~~

행당2동 주민센터, 11일 초등학생 대상 전통 연 만들기 체험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행당2동 주민센터는 대보름을 맞아 11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연 만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전통 연에 대한 역사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연을 직접 만들어 시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연에 대한 인식과 민속놀이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연 만들기 체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행당2동 주민센터에서 연에 대한 이론 강의와 연을 직접 만들고 인근 대현산공원에서 연 날리기 체험을 한다.

한국민속연연합회 오제환 사무국장이 다양한 내용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재료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일부터 행당2동 주민센터 (☎2286-7303)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동 주민센터는 학생들이 손수 만든 연(새해소망 기재)을 16일) 주민과 구청장이 만나는 행사장 입구에 전시 할 계획이다.

전병권 행당2동장은 “연을 직접 만들고 하늘에 날려봄으로써 잊혀져가는 고유 전통 연을 체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