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완공···연간 물류비 40억 절감 효과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금호석유화학이 친환경 낙포석탄부두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연간 물류비를 40억원 줄이고, 430억원의 매출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항만운영(대표 박찬구)은 여수 낙포석탄부두 사업 시공사로 이테크건설(대표 오창석)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4년간 준비해 온 항만운영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28일 밝혔다.

낙포석탄부두는 2012년 6월에 완공되며, 총 14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국가산단 열병합발전소용 연료 공급원의 안정적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7년 낙포석탄부두 사업에 진출했다. 낙포석탄부두는 시간당 1100 톤의 스팀과 186메가와트(MW) 전기를 생산하는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의 주원료인 유연탄의 하역, 이송, 보관, 운송을 책임지는 전담 물류기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 회사는 낙포석탄부두 운영을 통해 연간 40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국가산단내 한국남동발전 여수화력발전처,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처 등 인근 발전소에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2015년부터 연간 430억 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포석탄부두는 국내 최초로 유연탄 밀폐형(Silo) 저장방식을 채택, 기존 옥외 야적 방식의 문제점인 분진, 침출수, 소음, 발화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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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국가산업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물류기지 구축에도 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금호항만운영은 금호석유화학 85%, 남해화학 10%, 청해소재 5%의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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