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한국과의 동맹을 강조하고 북한에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9시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함께할 것이며 북한에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개발이 국제적 의무를 따라야 한다는 세계 각국의 외교적 노력에 따라 이전보다 훨씬 강한 제재를 받고 있음을 밝힌 다음 북한을 언급해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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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은 무역 등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외교안보 분야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으며 북한 핵문제 역시 원론적인 수준에서 언급됐다. ABC뉴스는 전체 연설 중 외교정책에 대한 언급은 13%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핵무기 없는 세계’ 구현을 위해 지난해 비준된 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를 언급하는 가운데 이후 과제로 북한과 이란 핵문제 해결을 거론했다는 점에서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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