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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와 함께 주민 삶의 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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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26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학관 협력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26일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관악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관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서울대와 상호 합의했다.
특히 ‘교육, 문화, 복지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 증진’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 개발 및 확대’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등 상호 교류를 통한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악구는 중국 칭화대나 미국 MIT의 Science Park와 같이 낙성대 주변부터 서울대 연구공원 일대에 IT·BT·NT, 디지털콘텐츠, R&D 등 지식기반 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조성함으로써 서울대 우수한 인력과 연구기술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학,관 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학,관 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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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벤처밸리 조성을 위해 연구·업무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대학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와 상호 협력, 낙성대동에 2014년 24학급 규모 자율형 공립고인 제2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를 설립한다.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관악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서울시 서남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 아니라 생명공학과 국제산학 연구단지 건립, 외국인교수와 해외두뇌유치 교수 APT, 컨벤션 센터, 게스트 하우스 건립, 서울대 Master Plan 수립 등 관악구와 서울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도 2011년 관악구는 관악구 9개 부서와 서울대 12개 기관이 협력하여 총 24개 사업을 전개한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 정부와의 프로그램 협력과 같이 서울대의 교육·문화·연구 기능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악 시민대학(원), 평생학습 강좌, 대학생 100명이 초중고등학교에 나가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꿈을주는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서울대내에 관악구 학생들을 영재로 만들기 위한 관악영재교육원 운영, 어린이 미술학교와 규장각 금요 시민강좌, 외국인학생 홈스테이, 대학생 자원봉사, 건강가정지원센터운영, 시민환경대학,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 건강증진 프로그램, 치매지원센터 운영’ 등 주민 복지 증진과 밀접한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11월 교육특구로 지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특별구로 자리매김한 관악구는 서울대학교와 유기적인 연계와 공동노력을 통해 두 기관간의 우호관계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교육특구와 지역 발전, 서울대는 Global Top10 진입이라는 목표도 달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한 차원 높은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과 관악구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서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총체적 지역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만들기 위한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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