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아지는 외발자전거 타기 배워볼까
성동구 보건소,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맞아 외발자전거 강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겨울방학 맞이 외발자전거 강습을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어린이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외발자전거는 두뇌 발달과 지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상체와 허리를 이용해서 방향을 조절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며 어린이들의 척추를 바로잡아 준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머리가 좋아지는 스포츠’로 알려져 전체 초등학교의 98%에서 어린이들에게 외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발자전거를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강습은 서울시 건강증진과와 대한외발자전거협회와 연계, 진행된다.
강습 전후 어린이들의 신체구성 검사와 평형성(눈감고 외발서기) 등을 측정, 외발자전거가 생활습관, 신체활동수준과 성장발달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측정된 어린이들의 건강수준을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달, 쉽게 운동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습에 참여 중인 정가을(성수초 2학년) 어린이는 “처음 탈 때는 계속 넘어져서 무서웠는데 몇 번 배우다보니 서커스단원이 된 거 같아 신난다. 두발 자전거보다 훨씬 재밌다”고 말했다.
성동구보건소 김경희 의약과장은 “어린이 외발자전거라는 흥미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발달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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