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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상승하며 112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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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120원대로 올라섰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9원 오른 112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낸데 따라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아울러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중국 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긴축우려가 커진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 환시에서 반락한 것과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달러 매수 물량에 대한 기대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수급 측면에서는 역내외 숏커버가 나온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을 1120원대로 끌어올렸다.

한편 환율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매물 부담으로 인해 1120원대가 유지되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오늘밤 미국 기업실적 발표와 증시 동향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에 안착할 지 여부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만약 내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반전하고 매물 부담이 가중된다면 1120원대를 지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환율은 여러 상황에 주목하는 가운데 112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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