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만7000원→1만9000원
최대식, 김지은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1132억원으로 1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보다 3배 정도 늘어난 6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며 "원자재 매입분에 대한 단가 인상으로 3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4분기 판가 반영을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브라질 모멘텀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미국 현지공장에 신형 아반떼가 투입되었고 싼타페는 조지아공장으로 옮겨져서 생산을 개시했다. 현대·기아차 미국공장 물량이 올해부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브라질 자동차시장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세계4위 시장으로 부상했는데 현대차 역시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남미공동체(MERCOSUR)와의 FTA 협상이 체결되면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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